마지토라2 하가쿠레 사쿠라는 한탄하지 않는다 -1장 12. -귀신 교사- 12. 귀신 교사 츠구미는 학생지도실 문 앞에서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침의 호출은 불합리하다 느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츠구미도 짐작이 많이 간다. 어쩌면, 지금까지 한 일이 무엇인가가 드러났을 뿐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후의 전개가 우울했다. 그러나, 도망치거나 하면 그야말로 단번에 정학 처분이다. "실례합니다……" 츠구미는 그렇게 말을 하며, 마지못해 지도실의 문을 열었다. "아아, 왔나. 일단 거기 의자에 앉도록." "네." 방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키사라는, 그와 마주보는 자리를 가리켰다. 특별히 불만은 없기 때문에, 조용히 지시에 따른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지만――네 가슴 주머니에 들어있는 그거… 꺼내보겠나?" "……하?" 갑작스러운 말에, 사고가 정지했다. 가슴 주머니에 뭔.. 2019. 7. 7. 너의 이름은을 보는 미나미 군 2019. 7. 1. 이전 1 다음 반응형